U-20 아시안컵 준결승 패배 승부차기 2-3 결승 좌절, 하이라이트

120분 혈투 끝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U-20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8강전 승부차기의 영웅들이 이번에는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U-20 월드컵 진출은 확보했지만, 13년 만의 우승 도전은 4강에서 멈췄습니다.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의 경기 내용과 하이라이트 영상 살펴보시죠.

 

 

경기 개요

 

2월 26일 중국 선전 유소년 훈련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이창원호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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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감독은 홍성민 골키퍼를 중심으로 베현서, 김호진의 수비라인, 손승민-신성-박승수의 미드필더, 하정우-진태호의 투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갔지만, 결국 2-3으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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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전반전 리뷰

 

U-20 아시안컵 준결승 초반부터 팽팍한 기싸움이 이어졌습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손승민의 크로스를 받은 하정우의 헤더슛으로 첫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준결승 경기 장면

 

 

중반 이후에는 양 팀 모두 신중한 경기 운영을 보였습니다. 사우디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역습을 노렸지만, 베현서와 김호진으로 이어지는 수비라인이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했습니다. 손승민의 왼발슛이 사우디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준결승 경기 장면

 

전반전 주요 기록

• 슈팅: 한국 5회(유효 2회) vs 사우디 2회(유효 1회)
• 코너킥: 한국 4회 vs 사우디 1회
• 옐로카드: 사우디 아만(9분)
• 볼 점유율: 한국 54% vs 사우디 46%

 

 

 

후반전

 

후반전 리뷰

 

U-20 아시안컵 준결승 후반전, 이창원 감독은 더욱 적극적인 공격 축구를 선보였습니다. 박승수를 빼고 윤도영을 투입하며 측면 공격력을 강화했고, 윤도영의 가담으로 왼쪽 측면이 활발해지며 중원 장악력도 높아졌습니다.

 

준결승 경기 장면

 

 

56분에는 더욱 과감한 교체가 이어졌습니다. 진태호와 하정우를 빼고 김태원과 김결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특히 김태원의 가담 이후 페널티 박스 침투가 더욱 날카로워졌습니다.

 

 

준결승 경기 장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양팀의 체력이 떨어지며 빈 공간이 늘어났습니다. 81분 김태원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빗나갔고, 90분 추가시간에는 사우디의 알 샴라니가 헤더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습니다.

 

준결승 경기 장면

 

후반전 주요 기록

• 슈팅: 한국 3회(유효 1회) vs 사우디 2회(유효 0회)
• 교체: 윤도영(46분), 김태원·김결(56분) 투입
• 옐로카드: 신성(90+2분), 알 샴라니(87분)
• 볼 점유율: 한국 58% vs 사우디 42%

 

준결승 경기 장면

 

 

 

연장전 및 승부차기

 

연장전 리뷰

 

U-20 아시안컵 준결승 연장 전반, 체력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습니다. 이창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김태원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사우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추가 찬스를 만들었지만, 사우디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준결승 경기 장면

 

 

연장 후반에도 한국의 강력한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108분 김결이 절묘한 헤더 패스로 김태원에게 기회를 연결했지만 수비수의 몸에 막혔고, 110분에는 이창우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김태원이 또다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습니다. 결국 120분 동안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U-20 아시안컵 준결승의 운명은 승부차기로 향했습니다.

 

 

준결승 경기 장면

 

승부차기 결과

 

순서	대한민국	사우디아라비아
1번	김태원 ⭕	알 샴라니 ⭕
2번	이창우 ❌	알 하카위 ⭕
3번	김결 ⭕	알 카이브리 ❌
4번	손승민 ❌	알 마하다위 ⭕
5번	신성 ❌	알 툼북티 ⭕
최종	2	3

 

준결승 경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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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체 분석

 

U-20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이창원호는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전체 볼 점유율 58%를 기록했고, 슈팅 수에서도 11-5로 앞섰습니다. 특히 윤도영 투입 이후 측면 공격이 활발해졌고, 김태원의 헤더슛과 이창우의 크로스 플레이로 여러 차례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준결승 경기 장면

 

 

하지만 사우디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사우디는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전형적인 카운터 축구를 선보였고, 특히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으로 한국의 빌드업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습니다. 120분 동안 이어진 공방전은 결국 승부차기의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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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

 

U-20 아시안컵 준결승 탈락으로 13년 만의 우승 도전은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U-20 대표팀의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했습니다. 이창원 감독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동안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가 자랑스럽다"며 "9월 칠레 월드컵을 위해 더욱 보완하고 발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홍성민 골키퍼의 안정감, 김태원의 결정력, 윤도영의 측면 돌파 등 월드컵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U 20 아시안컵

 

 

이번 대회 공동 3위 달성과 함께 U-20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한 이창원호는 이제 칠레를 향한 준비에 돌입합니다.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아시안컵에서 발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선수들의 기량을 더욱 끌어올린다면 칠레에서 의미 있는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U-20 아시안컵 결승 좌절

 

 

결론: 아쉬운 승부차기 패배, 하지만 빛나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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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보여준 120분간의 투지와 기술,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도전정신은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비록 승부차기에서 무릎을 꿇었지만, U-20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하고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도전이었습니다. 이창원호는 이제 3-4위전을 통해 자존심을 회복하고, 9월 칠레 U-20 월드컵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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